라운드를 돌다 보면가끔 티박스에 발을 딱 걸치고 치는 사람이 있다. 나도 초보 시절엔티마커 사이 정확한 위치를 몰랐다. 근데 이거,골프 룰에서는 꽤 중요한 문제다. 🔍 티잉 구역이란? 간단히 말해✔ 티마커 두 개의 사이,✔ 뒤로 두 클럽 길이 이내 구역이티잉 구역이다. 그 안에서만티를 꽂고 티샷을 해야 한다. ❌ 벗어나서 치면 어떻게 될까? 만약 공이티잉 구역을 벗어나면? 그 샷은 무효 처리된다! 📌 벌타는? 스트로크 플레이라면무효 처리 + 2벌타. 그냥 다시 티샷해야 한다. 매치 플레이라면상대방이 다시 치라고 요구할 수 있다. ✅ 실전에서 헷갈리는 경우 ✔ 발은 구역 안인데 공이 구역 밖이면? ❌ 무효!✔ 공은 안쪽인데 발이 구역 밖이면..
구제구역에 공을 드롭하려고 보니지면이 울퉁불퉁하다.이럴 땐 살짝 평평하게 고르고 드롭?하면 안 된다. 🎯 구제구역, 지면 손대면 안 된다!(R&A 규칙 8.1)구제구역은 원래 있는 상태 그대로 쓴다.지면을 고르거나, 잔디를 누르거나, 돌 치우면 무벌이 아니다.2벌타(스트로크플레이) 또는 실격될 수도 있다. 🎯 왜 안 되나?구제는 ‘장애물에서 벗어날 기회’만 주는 것.편리한 라이 제공은 안 된다.땅을 다지는 건조건을 ‘개선’하는 행위라서 금지다. 🎯 허용되는 건 뭘까?볼이 멈춘 자리에서만 드롭을 다시 할 수 있다.예: 드롭했는데 구제구역 벗어나면 다시 드롭.근데 지면은 손 못 댄다. 🎯 실전 상황 예시카트 도로에 공이 떨어져 구제 받았다.근데 주변이 흙덩이로 울퉁불퉁하다.발로 흙 ..
골프장에선 별일이 다 생긴다.가만히 있던 볼을 까마귀가 물고 가는 경우도 있다.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? 🎯 정지해 있던 볼, 외부 요소가 건드리면?(R&A 규칙 9.6)까마귀 같은 동물은 외부 요소에 해당한다.플레이어가 원인 제공 안 했다면 벌타는 없다. 🎯 볼은 어떻게 처리하나?공이 가져가졌거나 위치가 바뀌면,가장 가까운 원래 위치에 무벌로 리플레이스한다.까마귀가 가져가서 못 찾으면?원래 있던 지점에 새 볼 놓고 치면 된다. 🎯 만약 움직이는 공이었다면?(R&A 규칙 11.1)공이 굴러가는 중에 까마귀가 물어가면?이때도 플레이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면 무벌.공은 멈춘 지점에 놓고 그대로 플레이하면 된다. ⛳ 실전 상황 예시페어웨이에서 아이언 샷 하고볼이 그린 앞에서 멈췄..
벙커 샷을 하다 보면한 번쯤은 샷이 실패하고힘이 빠져서 클럽을 바닥에 대게 된다. 나도 처음엔‘모래 닿으면 무조건 벌타인가?’ 하고 겁부터 났다. 근데 룰북엔 생각보다 명확하다. 📌 규칙 12.2b(1) 핵심 연습 스윙이나 상태 개선 목적이 아니라면,클럽이 모래에 닿아도 무벌타! 즉, 의도만 없으면 된다. ✅ 이런 상황은 벌타 없음! ✔ 벙커 샷 실패 후 체력 가다듬으며 클럽을 바닥에 잠깐 대는 경우✔ 실망해서 클럽을 편하게 내려두는 경우✔ 모래에 살짝 닿았는데 상태를 일부러 보려 한 게 아닌 경우 예를 들어, 나도 예전에벙커에서 2번이나 샷 실패하고힘이 풀려서 클럽 헤드를 바닥에 톡 대고 숨 고른 적 있다. 이건 무벌타! ❌ 이런 상황은 벌타다! 반대로,샷을..
🏌️ 페어웨이에서 좋은 티샷을 했음에도 불구하고, 디봇(divot) 자국에 볼이 멈춰버리는 상황은 매우 흔하다. 많은 골퍼들이 이 경우 무벌 구제를 기대하지만, 실제 규칙은 다르다.❗ 디봇은 '구제 불가' 상황이다골프 규칙에 따르면, 디봇 자국은 ‘일반 구역의 정상적 코스 조건’으로 간주된다. 즉, 볼이 디봇에 놓였다 하더라도 무벌 구제를 받을 수 없다. 이는 공정성과 경기의 예측 불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.📖 관련 규정 정리📌 규칙 8.1: 코스 상태 개선 금지📌 규칙 16.1: 구제는 '비정상적인 코스 상태'에 한정📌 디봇은 비정상 상태가 아님. 따라서 구제 대상이 아니다📉 벌타 없이 구제 가능한 조건은?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무벌 구제가 가능하다.💧 물 웅덩이 (임시수)🪵 수리지..
🎯 골프 경기 중 자신의 볼과 다른 플레이어의 볼이 헷갈릴 수 있다. 만약 실수로 다른 사람의 공을 쳤다면 어떻게 될까? 룰 위반인지, 벌타가 있는지 알아본다.❗️ 규칙 6.3c – 다른 플레이어의 볼을 쳤을 경우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의 볼을 쳤다면 2벌타가 부과된다. 이 스트로크는 무효 처리되며, 자신의 원래의 볼을 있는 그대로 다시 쳐야 한다.매치 플레이에서는 벌타가 없지만, 해당 홀은 자동 패배로 처리된다.📌 적용 요약🟢 스트로크 플레이: 2벌타 + 원위치 재플레이🔴 매치 플레이: 해당 홀 패배❌ 쳤던 스트로크는 모두 무효📉 실제 사례한 클럽 대회에서 A플레이어가 실수로 B플레이어의 볼을 쳤다. 볼에 표시가 없었고, 위치도 유사했다. 결과적으로 A는 2벌타를 받고 자신의 공으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