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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는 단체로 즐기지만
공은 철저히 개인 플레이다.
그런데 종종
두 플레이어가 거의 동시에 퍼트를 했고,
굴러가던 공이 그린 위에서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한다.
나도 예전에 친구랑 같이 퍼팅하다
내 공이 상대 공에 맞은 적이 있다.
당황했지만,
규칙을 알고 있으면 처리를 정확히 할 수 있다!
이런 상황, 규칙으로 어떻게 처리할까?
R&A 골프 규칙 11.1a에 따르면:
두 개의 움직이는 볼이 충돌해도
일반적으로 벌타는 없다.
즉,
공이 서로 움직이는 상태에서 부딪힌 경우,
양쪽 다 벌타 없음이 원칙이다.
✅ 단, 중요한 조건이 있다
-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퍼팅을 했고
- 의도적으로 타이밍을 맞춘 것이 아니며
- 우연히 공이 부딪힌 경우
이 경우엔 벌타 없이
각자의 공을 원래 위치로 리플레이스(다시 놓고) 퍼팅하면 된다.
❌ 하지만 벌타가 생길 수도 있는 경우
스트로크 전에 상대방 공이 정지해 있는데도 안 치움
상대 공에 내 퍼팅이 맞았다면
→ 스트로크 한 쪽만 2벌타 (스트로크 무효)
→ 공은 다시 원래 위치에서 플레이해야 함
이건 R&A 규칙 11.1b / 11.2a에 적용된다.
실제 예시로 정리하면
- A와 B가 동시에 퍼팅 → 공이 부딪힘
→ 우연이면 무벌타, 각자 원위치로 복구 - B의 공이 정지한 상태에서 A가 퍼팅하다 B의 공에 충돌
→ A에게 2벌타, 다시 퍼팅해야 함
내 경험으로 한마디
예전엔 이 규칙 모르고
친구 공에 맞았는데 괜찮은 줄 알았더니
내가 2벌타 받는 상황이었다.
그때 알았다.
퍼팅 전에 항상
상대 공 치웠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는 걸.
✅ 결론
두 공이 동시에 굴러가다 부딪힌 건
의도가 없다면 벌타가 없다.
하지만
상대방 공이 정지해 있었는데 내가 맞췄다면,
그건 벌타다.
퍼팅 전에 주변을 먼저 살피는 습관,
스코어를 지키는 첫걸음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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