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가 온 날이나 잔디가 젖은 상태에서는 공에 진흙이 쉽게 묻는다.페어웨이에 잘 멈췄는데 공에 진흙이 덕지덕지 붙어있다면? 과연 닦을 수 있을까? 🎯 규칙 근거 (R&A 규칙 13.1c)일반적으로 플레이 중에는 볼을 닦을 수 없다. 다만, 특정 상황에선 예외가 있다. ✅ 닦을 수 있는 경우:볼을 집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어야 한다.예: 마크 후 그린 위에서 집어올릴 때 / 구제구역에서 드롭 전 확인할 때 등로컬룰로 ‘진흙볼 구제(Preferred Lies)’가 적용될 경우, 클린 앤 플레이 허용 ❌ 닦으면 안 되는 경우:페어웨이에 멈춘 공이라도 그 상태에서 바로 플레이해야 한다.별도의 로컬룰이 없다면, 무단으로 공을 들어 닦으면 1벌타(규칙 위반) 발생 ⛳ 실전 예시비 온 날, 동반자가 “공에 진흙..
골프 클럽은 자주 바꾸지 않아도, 그립은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.그립 상태는 샷 정확도와 직결되며,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슬라이스·훅 등 미스샷으로 이어질 수 있다.아래 5가지 체크리스트로, 지금 내 클럽의 그립 상태를 점검해 보자. 🎯 1. 그립이 미끄럽게 느껴질 때손에 땀이 나지 않았는데도 그립이 미끄럽다?→ 고무 재질이 마모되었거나 오염되었을 가능성→ 교체 시기 도달! ⛳ 2. 그립 표면이 반들반들 광이 날 때처음엔 매트(matte) 질감이었지만지금은 광택이 나고 매끈해졌다면→ 마찰력 저하 → 컨트롤 불안 🧤 3. 손으로 눌렀을 때 탄성이 없다면고무가 딱딱하게 굳거나 탄성이 사라지면→ 손에 충격이 그대로 전달됨→ 피로감 상승 + 방향성 저하 🪓 4. 갈라짐, 찢어짐, 들뜸 등의 손상..
클럽을 손에 쥐는 순간부터 스윙의 감각은 시작된다.그립은 골프 클럽과 신체를 잇는 유일한 접점으로, 미세한 차이가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.이번 글에서는 골프 그립의 형태, 재질, 선택 시 유의사항까지 실전 골퍼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정리했다. 🎯 1. 그립의 역할과 중요성그립은 단순한 ‘잡는 부위’가 아니다.✔️ 임팩트 시 손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✔️ 미끄러짐을 방지해 안정적인 스윙 유도✔️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한 착용감이 중요 ⛳ 주의: 그립이 닳거나 교체 주기를 넘기면, 클럽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.🧤 핵심 선택 기준: 착용감과 알맞은 두께 🧱 2. 그립의 형태별 분류🔘 라운드형전체적으로 돌출 없음원형 형태로 둥글고 부드러운 감각립형보다 손에 걸리는 느낌이 없어 자연스럽..
그린 위에서 퍼팅을 준비 중인데, 깃대를 뽑지 않았다.이대로 퍼팅해도 괜찮을까? 아니면 벌타일까? 📌 결론부터 말하자면,깃대를 뽑지 않고 퍼팅해도 무벌타다.단, 조건이 있다.✅ 규칙 변화 요약2019년부터 적용된 R&A 룰 개정에 따라,깃대에 맞은 공에 대해 벌타가 부과되지 않는다.따라서 깃대를 꽂은 채 퍼팅하는 것이 허용된다.🔍 적용 규칙: 13.2a(2)깃대가 홀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퍼팅한 공이 깃대에 맞아도 벌타 없음❗ 주의할 점퍼팅 전, 깃대를 제거할지 여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.깃대를 두는 이유: 볼 스피드 조절 또는 홀 중앙 확인 용도퍼팅한 공이 깃대에 맞고 튕겨나가도 운으로 간주, 벌타 없음 ❌ 단, 동반자가 고의로 깃대를 움직여 유리하게 만들 경우 → 2벌타❌ 깃대가 움직이며 공을 멈..
골프를 막 시작했을 때 가장 당황했던 게 있었다.📦 “이 많은 골프채, 도대체 언제 어디서 뭘 써야 하지?”처음엔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. 처음엔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.근데 골프채는 기능별로 14개까지 넣을 수 있다.물론 입문자에게는 그 절반이면 충분하다. 🏌️♂️ 기본적인 골프채 구성1️⃣ 드라이버 – 티샷용가장 멀리 보내는 클럽이다.헤드가 크고 길어서 치기 어려울 수 있다.👉 입문자용은 관용성 높은 모델 추천! 2️⃣ 우드 / 유틸리티 – 페어웨이 또는 롱홀용드라이버 다음으로 멀리 보내는 역할.⛳ 초보자는 유틸리티가 더 치기 쉽다.※ 유틸리티 = 우드 + 아이언의 중간 느낌 3️⃣ 아이언 세트 (보통 5~9번)💡 다양한 거리 조절용숏홀 티샷, 페어웨이 샷,..
벙커 샷을 하다 보면한 번쯤은 샷이 실패하고힘이 빠져서 클럽을 바닥에 대게 된다. 나도 처음엔‘모래 닿으면 무조건 벌타인가?’ 하고 겁부터 났다. 근데 룰북엔 생각보다 명확하다. 📌 규칙 12.2b(1) 핵심 연습 스윙이나 상태 개선 목적이 아니라면,클럽이 모래에 닿아도 무벌타! 즉, 의도만 없으면 된다. ✅ 이런 상황은 벌타 없음! ✔ 벙커 샷 실패 후 체력 가다듬으며 클럽을 바닥에 잠깐 대는 경우✔ 실망해서 클럽을 편하게 내려두는 경우✔ 모래에 살짝 닿았는데 상태를 일부러 보려 한 게 아닌 경우 예를 들어, 나도 예전에벙커에서 2번이나 샷 실패하고힘이 풀려서 클럽 헤드를 바닥에 톡 대고 숨 고른 적 있다. 이건 무벌타! ❌ 이런 상황은 벌타다! 반대로,샷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