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728x90
반응형

 

 

 

 

 

 

스코어는 퍼터와 웨지에서 갈린다.

단순한 격언이 아니다. 내가 직접 몸으로 체감했다.

초보 시절엔 드라이버 거리 늘리는 데만 집중했지만

라운드 끝날수록 드는 생각은 늘 같았다.

 

“결국 짧은 거리에서 점수를 까먹는다.”

 

 

 

웨지 사전적 의미와 정면 측면 모습

 

 

 

웨지는 ‘쐐기’다

 

웨지(Wedge)는 말 그대로 쐐기다.

단단한 지면에나 러프, 그리고 벙커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도구다.

하지만 골프에서 웨지는 단순한 탈출용이 아니라 스코어를 지키는 클럽이다.

 

일례로 싱글골퍼가 되기 위해서는

웨지로 샷을 했으면 그 공은 반드시 그린에 있어야 한다.

한 홀에서 웨지를 두번 사용하고 있다면 실수하고 있는 것이다. 

 

 

 


 

 

 

웨지를 고를 때 꼭 봐야 할 3요소

웨지를 고를 때 나는 아래 3가지를 기준으로 삼는다.

 

1. 내 실력(핸디캡)

  • 로우(80대 미만)
  • 중간(80~90대)
  • 하이(100이상)

 

2. 공이 놓인 상황(라이)

 

  • 벙커 (Bunker)
  • 러프 (Rough)
  • 페어웨이 (Fairway)
  • 기타 (Etc)

 

 


3. 공이 떨어질 위치(그린 상태)

 

  • 크기
  • 높낮이 있음
  • 언듈레이션 있음
  • 딱딱함/부드러움
  • 기타

 

 

이건 단순한 감이 아니라 실제로 피팅할 때 고려하는 핵심 요소다.

  • 러프에 공이 깊이 박혔으면 바운스 크고 솔 넓은 웨지
  • 딱딱하고 작은 그린이면 로프트 큰 로브 웨지
  • 넓고 느린 그린이면 갭 웨지

이런 식으로 상황별로 웨지를 달리 써야 실수율이 줄어든다.

 

 

 


 

 

 

40가지 이상의 조합? 그래서 피팅이 필요하다

웨지는 바운스만 있는 게 아니다.
솔 길이 + 바운스 각도 + 로프트 조합이 수십 가지다.

직접 피팅하면서 고객에게 맞춘 웨지를 만들 때도
공격 각도, 손목 사용량, 셋업 자세까지 다 고려한다.

단순히 “60도 로브 웨지가 유행이래요~” 하고 사는 건
정말 위험하다.

 

 

 

내가 추천하는 웨지 선택법

  • 초보자: 관용성 높은 넓은 솔 + 큰 바운스
  • 중급자: 다양한 라이에 대응 가능한 조합형 웨지
  • 상급자: 낮은 바운스 + 샷 메이킹 중심 조합
  •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라면 ‘나만의 웨지’ 제작도 가능

 

 

마무리하며

골프는 상황에 맞는 선택의 싸움이다.
웨지를 잘 고른다는 건 단순히 한 클럽을 고르는 게 아니다.
당신의 점수를 지킬 수 있는 무기를 고르는 일이다.

 

 

 

 

728x90
반응형
반응형